출산휴가·육아휴직 연말정산, 놓치지 마세요!

bad-cat-3 발행일 : 2025-06-18

출산휴가·육아휴직 연말정산.

“쉰다고 다 끝난 게 아닙니다”

“올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다녀왔는데, 연말정산 해야 할까요?”
“육아휴직 중에는 급여가 없었는데 세금 환급이 될까요?”
“남편이 아내 대신 자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출산과 육아는 인생의 가장 소중한 순간이자,
사회적으로도 가장 중요한 지원 대상입니다.
정부도 이를 반영하여 출산휴가·육아휴직 기간에도 각종 세제혜택과 연말정산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출산휴가·육아휴직 중 연말정산 시 유의해야 할 핵심 포인트, 환급받을 수 있는 항목, 자녀 세액공제 요령까지
놓치기 쉬운 부분을 정리해드립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네’입니다.

출산휴가는 유급휴가이기 때문에 근로소득이 발생하며
육아휴직은 비록 회사에서 급여를 받지 않더라도, 연초에 급여를 받은 경우가 많고,
건강보험료, 신용카드 사용액 등 공제 대상이 존재하기 때문에
연말정산을 꼭 해야 환급받을 수 있는 세금이 있습니다.

출산휴가는 법정 유급휴가입니다.
즉, 회사에서 통상 임금의 100%를 지급하며,
휴가 중 받은 급여도 근로소득으로 간주되어 연말정산 대상이 됩니다.

육아휴직은 무급이거나 고용보험을 통해 지급받는 육아휴직 급여가 존재합니다.
고용보험 급여는 근로소득이 아니기 때문에 연말정산 대상이 아니며,
해당 기간은 회사에서 원천징수를 하지 않기 때문에 환급도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연말정산을 하지 않는 건 손해입니다.

📌 연중 육아휴직을 시작한 경우 → 전반기 소득 + 각종 공제
→ 연말정산 시 과세표준 감소로 환급 가능성↑

✅ 회사가 지급한 출산휴가 급여는 근로소득입니다.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의 ‘총급여액’에 포함되어 자동 반영됩니다.

✅ 가능합니다.
육아휴직 전 받은 급여가 있고, 신용카드 사용액, 자녀공제, 의료비 등이 존재하면
과세표준이 낮아져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 부모 중 1인이 자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소득이 많은 쪽(근로자가 많은 쪽)이 공제를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 부부가 중복 공제 불가, 1명만 선택

✅ 네.

✅ 환급 받을 수 있는 항목이 많기 때문에,
출산휴가·육아휴직 중이라도 꼭 연말정산 신청을 해야 합니다.

육아휴직 이후 재취업하거나 직장을 옮기는 경우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소득세 감면 제도도 있습니다.

조건	감면 혜택
경력단절 기간 1년 이상	재취업 후 3년간 근로소득세 70% 감면 (연 150만 원 한도)
대상 업종 근무	제조업, 사회복지, 정보통신 등 제한 업종 포함